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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노트

삼성전자! 지금 들어가도 되나? 종합 데이터 분석!

글로벌 증시 대부분이 V자 반등을 보이는 요즘

우리는 늘 그렇듯 적절한 투자 전략을 찾으려고 한다.

 

우선 최근의 상황을 보자.

2020년 3월 코스피지수 저점 1439.43pt

2020년 4월 마지막 날 지수 1947.56pt

저점대비 35.3% 상승했다.

이렇게 올라올때까지 우리는 뭘 했나?

또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

 

연초 이후 개인의 거래대금 상위 종목 (출처 : 메리츠증권)

 

위 자료에 따르면

개인은 코스피지수의 하락에 배팅하는

인버스 ETF 거래가 가장 많았다.

 

추정컨대 매도보다는 매수가 많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즉 추측이 맞다면 숏에 배팅했다는거다.

 

만약 숏에 배팅한 투자자들이라면

지금 어떻게 해야할까?

 

코스피지수 차트를 첨부하면서 글을 쓰다가

문득... 어..어..

이거 내 투자 전략이 너무 노출되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Delete 키를 광클!

 

코스피지수 차트 분석 결과

 

결국 차트 분석할 때 쓰는 모든 지표들을 삭제하고

분석 결과, 가장 중요한 3개의 데이터를 공개한다.

 

우선 급반등하는 국면에서

2개의 저항선이 중요해 보인다.

 

2071.93pt, 현재 지수 대비 +6.38%

2203.93pt, +13.16%

 

그리고 만약 비관론자의 말대로 하락으로 반전한다면

1개의 중요한 지지선이 있다.

 

1860.84pt, -4.45%

 

(해당 수치는 시간이 지나면서 변함)

 

이렇게 놓고 보니

위 차트에서도 상기한 지수대가 의미가 있어 보인다.

아무튼 분석 결과만 보면 상방이 더 열려 있다.

즉, 롱포지션 비중이 높아야 한다는 것이다.

 

MAAAF를 로봇황소로 표현한 이코노미스트

 

그러면 이번 반등은 어디까지 올라갈까?

2008년 금융위기 때를 분석해봤다.

 

2008년 10월 저점 892.16pt

2009년 9월 저항대 1723.17pt, 저점 대비 +93.15%

2011년 4월 고점 2231.47pt, +150.11%

 

다시 현재로 와서 비교해봤다.

 

2020년 3월 저점 1439.43pt

예상 저항대 2203.93pt, 저점 대비 +53.11%

예상 고점 3000pt, +108.42%

 

상기한대로 나는 요즘 투자 계모임에서

코스피지수 기준 3천 포인트를 얘기하고 있다.

아니, 그 이상 가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하고 있다.

 

다들 '너무 세다'라고 하지만,

금융위기 당시보다

더 많은 나라에서 더 많은 돈을 풀었다.

 

미국 연준 대차대조표 (출처 : FRED)

 

그리고 '뉴딜정책'도 다시 언급되고 있다.

환자에게 치료제만 주는 것이 아니라

더 건강해지라며 각 종 영양제까지 주고 있다.

 

물론 풀었던 돈을 어떻게 회수하느냐에 따라

지수의 방향성은 달라지겠지만

지금까지 각 국 중앙은행의 스탠스를 보면

목표 물가상승률을 상회하지 않는 이상

감히 '긴축정책'을 펼치지 못하는 듯 했다.

 

코로나19 2차 대유행을 얘기하는 비관론자들

 

이제 '비관론자'들처럼 얘기해볼까?

미국 코로나19 사태의 컨트롤타워인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 2차 대유행'을 언급했다.

실제로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그래서 얼마전에 대공황 당시의

경제, 정치, 사회적인 환경을 살펴봤다.

그 때 당시의 대표적인 지표로

실업률이 1993년도에 25%를 상회했었다.

 

대공황 당시 실업률

 

코로나19 확산 이후

미국의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급증했다.

 

20만건 내외이던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코로나19 이후 600만건을 넘어서기도 함

 

그리고 5월 8일 밤,

미국에서는 '고용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다.

과연 실업률이 얼마로 발표될까?

그리고 시장 반응은 어떨까?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온다면

경제활동 마비 상태가 장기화 될 수 밖에 없고

실업률은 지금보다 더 높아질 것이다.

결국 성은 대요, 이름은 공황인

반갑지 않은 손님인 '대공황'이 다시 찾아올 수도 있다.

 

비관론자 입장에서의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서 더 볼 수 있다.

 

 

더블딥과 대공황이 올까? 지금 우리의 투자 전략은?

국내 증시가 연휴에 들어간 이후 S&P500지수는 조정을 받았다. 4월 30일 -0.92% 5월 1일 -2.81% 위의 주봉 차트로 봐도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면서 3주간 횡보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다음주에는 어떤 모습을..

31st.tistory.com

 

다만, 내가 투자 계모임에서 항상 하는 얘기가 있다.

나의 롤모델 워렌 버핏 아저씨도 얘기한거다.

 

워렌 버핏 '예측하지 말고 대응하라'

 

호황이든 불황이든 어떤 놈이든

저~ 멀리서 그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환율, 금리 등 지표들에서 조짐을 찾아볼 수 있다.

어느날 갑자기 문을 열면서

"여보시요. 나 왔소."라고 하지 않는 것이다.

 

지금은 대부분의 지표가

부정적에서 긍정적 신호로 바뀌고 있다.

굳이 공포를 가질 필요가 없다.

다만 꺼진 불씨가 살아나는지는 계속 체크할 필요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