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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노트

코스피지수 차트로 보는 미-중 무역분쟁

"차트에는 시장에 참여하는
투자자의 심리가 반영되어 있다.
심지어 기계적 매매를 하는 알고리즘도
사람이 만들어 내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조차 사람의 심리가 반영되어 있다고 본다.
그래서 차트 분석은 투자에 있어서
심리적인 저항(부담)과 지지(안정)가
강하게 나타나는 구간이 있다.
따라서 우리는 투자자의 심리가 반영된
차트분석을 통해 장기적인 추세에 따라
합리적인 의사결정만 하면 된다."

 

차트분석(1boon)


2017년 말~2018년 초에 미-뭉 무역분쟁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따라서 그때부터 코스피지수의 추세를 분석해보니
의미있는 그림이 나와서 공유
해본다.

우선 아래의 각 차트에서
빨간색과 파란색 추세선은 종가 기준으로
의미있는 캔들의 고점을 연결시킨 것이다.

나는 파란색 추세선을 좀 더 의미있게 보고 있으며
파란색 추세선을 상향 돌파할 경우에는
2차적으로 빨간색 추세선을 저항선으로 보고 있다.

 

코스피지수 월봉 차트

 

위의 차트를 보면 2019년 10월~12월에
파란색 추세선을 상향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때 바로 미-중 무역분쟁이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시기
였다.

그러나 올 초에 예기치 않은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코스피지수도 급락했다.

1439pt까지 급락했던 코스피지수는
동학개미운동에 연기금도 힘을 보태면서
지난 4월에 파란색 추세선을 상향 돌파했다.

 

 

하지만 코로나19 글로벌 확진자수의 증가세가
둔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빨간색 추세선의 지수대인
2119pt까지 상승하기에는 부담
스런 측면이 있다.
따라서 어제(5/4) 보여줬던 조정은 의미가 있었다.
과연 긴 연휴 이후 코스피지수의 흐름은 어떨지
주봉 차트와 일봉 차트까지 보면서 판단해보자.

 

코스피지수 일봉 차트

 

전일(5/4)의 조정을 의미있게 보는 이유는
코스피지수 일봉 차트를 보면 더욱 분명해진다.

일봉 차트에서도 마찬가지로
2018년 1월 고점 이후 하락 추세선을 그려봤다.
파란색 추세선을 더 의미있게 본다고 했듯이
지난달 29일에 이 파란색 추세선을 돌파하는가 싶더니
5월 첫 거래일에 조정을 시켜?버린다.

어린이날인 오늘 현재 유럽 증시와 미국 증시는
1~2%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연휴 기간동안 4~5% 하락했으니
충분히 반등이 나올 타이밍이라 생각한다.

다만 이번주에 예정된 일정에 따르면
지속적인 상승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이번 주 주요 일정
5/6(수) 미국 ADP 비농업부문 고용변화
5/7(목) 미국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
5/7(목) 미국 관료회의?
5/8(금) 미국 고용보고서


5월 8일 금요일에 발표될 예정인
미국 고용보고서를 중요하게 보는 이유는
이전에 썼던 '더블딥과 대공황' 관련 글에서
대공황 당시의 고용 상황을 확인하면 된다.

 

 

더블딥과 대공황이 올까? 지금 우리의 투자 전략은?

국내 증시가 연휴에 들어간 이후 S&P500지수는 조정을 받았다. 4월 30일 -0.92% 5월 1일 -2.81% 위의 주봉 차트로 봐도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면서 3주간 횡보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다음주에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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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5월 7일(목)에는 미국 행정부에서
이번 코로나19 사태와 미-중 무역협상 관련한
얘기가 나올 듯 해서 중요한 일정으로 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아래의 차트에서도 보듯이
5월 4일의 조정은 의미있게 볼 수 있다.

 

코스피지수 주봉 차트

 

결론적으로 코스피지수가 이 파란색 추세선을
상향 돌파하기 위해서는 지난해 10월 이후와 같이
미-중 무역분쟁 관련 협상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다른 이유로
강한 상승을 보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늘 주식투자에 있어서는
시장의 반응을 예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주관적인 분석과 판단에 따라 작성한 글이므로
투자판단은 투자자 본인 스스로 하시길 바랍니다.
해당 내용은 필자의 합리적인 투자의사결정을 위해
관련 내용을 정리했을 뿐이지
다른 투자자분들께  투자권유를 위한 글이 아니며
따라서 투자 결과에 책임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