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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분석

LG유플러스, 2020년 2분기 실적발표 리뷰

LG유플러스

 

지난 8월 7일 LG유플러스는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9.2% 증가한 수치로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실적발표 자료와 1분기 분기보고서를 보면서 LG유플러스이 투자 매력을 살펴보자.

 

요약손익계산서(연결)

 

상반기 기준 서비스 부문의 수익은 LG헬로비전을 제외한 연결 기준으로 4.5% 증가했고, LG헬로비전을 포함하면 14.7% 증가했다. 2분기 기준으로는 서비스 수익이 전년동기대비 14.2% 증가한반면, 단말수익이 전년동기대비 -20.4% 감소했다. 단말수익의 감소는 코로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코로나 우려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추이를 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좌) 2020년 2분기 요약손익계산서 (우) 서비스수익

 

무선서비스 부문 수익

 

2020년 2분기 기준 무선서비스 수익은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한 1조 4,246억원(LG헬로비전 제외)으로 전체 수익의 59.9%를 차지한다. 상반기 기준 무선서비스의 전체 가입자수가 전년동기대비 7.9% 증가했고, 2분기까지 5G 가입자수는 전체 가입자수의 11.3%에 불과하다. 향후 5G 가입자수의 지속적인 증가로 ARPU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스마트홈 부문 수익

 

2020년 2분기 스마트홈 부문의 수익은 전년동기대비 10.5% 증가한 4,946억원으로 전체 수익의 20.8%를 차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IPTV와 초고속인터넷수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2.5%, 7.1% 증가했다. 해당 실적은 LG헬로비전을 제외했기때문에 스마트홈 부문의 성장이 더욱 눈에 띈다.

 

 

기업인프라 부문과 전화부문 수익

 

2020년 1분기 기업인프라 부문의 수익은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한 3,450억원으로 전체 수익의 14.5%를 차지했다. 이또한 LG헬로비전을 제외한 성장이다. 반면 전체 수익의 4.8%를 차지하는 전화 부문은 -11.1%의 역성장을 기록했는데, 인터넷전화와 기업/국제전화의 사용은 앞으로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마케팅 비용

 

LG유플러스는 2019년 3분기 이후 마케팅 비용이 꾸준히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신규 무선가입자수는 증가하고 있다. 이는 결국 서비스수익 대비 마케팅 비용 비중 감소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연구개발 현황

 

2020년 2분기 연구개발 현황을 보면 '클라우드 게임' 관련 연구과제가 2건이 기재되어 있다. 이미 게임업체들도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통신 3사는 이러한 흐름에 따라 스트리밍 서비스와 더불어 트래픽이 증대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부의 5G 투자 압박

 

현재 우리나라는 반쪽자리? 5G통신을 서비스하고 있다. 즉, 일반적으로 초고속 5G통신 서비스라고 하면 28Ghz 주파수를 활용한 것을 말하는데, 지금은 3.5GHz 주파수로 서비스하고 있다. 초고속 5G통신을 위한 정부의 투자 압박이 계속되기 때문에 이 점이 주가를 짓누르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5G, 6G의 방향성이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특별한 이슈가 없는 이상 통신업종에 대한 투자는 계속 유효한 것으로 판단한다.

 

화웨이 관련 이슈
LG유플러스는 화웨이의 5G 장비를 쓰고 있기 때문에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화웨이 관련 제재를 감안하면 당장 주가가 레벨업할 것으로 기대되지는 않는다. 올 11월로 예정된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었을 때 관련 정책이 우호적으로 바뀐다면 지금의 저평가구간을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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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내용은 LG유플러스 사업상의 중요 내용을 기록한다. 과거의 이벤트로 이미 주가에는 반영되어 있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참고상 읽어보기 위한 내용이다.

 

LG헬로비전(구, CJ헬로)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

 

2019년 2월 14일 CJ헬로 인수 관련 공시를 했고, 정부의 최종 인가를 받아 그해 12월 24일에 지분 50%+1주를 8천억원에 취득했다.

 

전자결제사업 분할 및 매각

 

2020년 8월 3일에 전자결제사업을 분할하여 신설회사를 설립한 후, 이 회사의 주식 100%를 토스페이먼츠앤코(주)에 36억 5천만원에 매각했다.

 

결제사업 부문을 물적분할 후 '토스페이먼츠앤코 주식회사'에 매각할 예정, 20년 4월 24일 정정공시.

분할한 신설회사 주식 10%를 36억 5천만원에 매각

해당 사업 부문의 매각으로 확보된 자금은 5G, 미디어, 콘텐츠 등 사업을 진화시키는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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