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위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스마트팜 벤처기업, 엔씽(n'thing)

최근 장마기간이 역대 최장기간 기록을 깨고, 폭우가 쏟아지면서 국내 농식품 가격이 엄청 올랐습니다. 언론에서는 자연스레 스마트팜 기업에 관심을 가졌고, 그 중 국내 1위 기업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엔씽을 소개하겠습니다.

 

엔씽은 컨테이너를 모듈화해 지역과 시장상황에 맞게 스마트팜 생산공장 규모를 지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선 홍보영상부터 보시죠.

 

 

 

영상에서도 살짝 나오지만, 최근에 나온 언론기사의 내용을 보면 모듈 농장인 '플랜티 큐브'에 자동 운영체제(OS)를 적용시켜 온도 · 습도 · 조도 · 산소 ·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분석하고 데이터로 전환해 최적의 환경을 조성합니다. 이러한 데이터가 쌓이면 세계 어느 곳에서도 맛의 차이가 거의 없는 농작물을 먹을 수 있게 되는거죠.

 

그리고 엔씽은 재배 모듈과 작물재배용 LED, 재배를 위한 배양액 등을 모두 자체 개발함으로써 스마트팜 매출 대비 원가 경쟁력을 갖췄으리라 보입니다. 즉 수익성이 다른 경쟁사에 뒤쳐지지는 않을거라는 추측이 가능하죠.

 

출처 : 엔씽

 

 

최근에는 이마트가 투자를 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한 것이 아닌가라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쓱광고에서도 이마트가 스마트팜에 관심을 가질거라는 힌트를 얻을 수 있을텐데요. 아래 광고 한번 보시죠.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은 해외에서도 활발합니다. 특히 신선채소가 자라기 어려운 중동지역에서는 정부차원에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엔씽은 UAE 아부다비에서 재배 테스트를 통과하면서 현지 국영 언론사에서도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또 현지 계정의 인스타그램(@smartacres_uae)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데, 아부다비 정부 차원에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향후 대규모의 스마트팜 수출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출처 : 인스타그램(@smartacres_uae)

 

앞서 말씀드렸듯이 엔씽은 최근 이마트로부터 투자를 받았고, 이보다 앞서 올해 6월달에 (주)우아한 형제들, 삼성벤처투자로부터 투자를 받았네요! 

 

출처 : 엔씽 홈페이지

 

그리고 5월 26일에 발행된 기사를 보니 당시 엔씽은 12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준비하고 있었고, pre value를 약 380억원 수준으로 받았다고 하네요. 즉 post value는 500억원 정도가 되는 듯 합니다. 엔씽이 스마트팜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성장을 하면 기업가치는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요?

 

2035년에 화성에 농장을 지을 거라는 김혜연 대표의 목표가 과연 이루어질까요? 마치 10여년 전에 앨론 머스크를 또라이라고 언론들이 짖어대던게 기억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또라이 한명이 전세계를 놀라게하는 그 날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출처 : 메트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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