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변곡점에 온 코스피지수

안녕하세요.

이번주에 중요한 변곡점에 도달해

오랜만에 투자자 레터를 씁니다.

 

아래의 차트를 보시면

2018년 고점(2574pt)이후

2개의 추세선의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코스피지수 주봉 차트

 

2008년 이후 2년간

코스피지수가 하락했던 이유는

두가지인데요.

바로 미국의 '출구전략(금리인상, 테이퍼링)'과

'미-중 무역분쟁' 때문이었습니다.

 

작년 말에 파란색 추세선을 뚫고

새로운 추세선(빨간색)을 형성했는데요.

이 시기에는 미-중 무역협상 1차 타결이 있었죠.

그러다가 코로나가 터졌습니다.ㅠㅠ

일단 과거는 저랬었는데...

그러면 현재는 어떠하며

미래는 어떠할지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는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 이후

미국, 유럽,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역대급으로 돈을 풀고 있습니다.

즉!

지금 당장 '출구전략'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는거죠.

그리고 미-중 무역협상도 마찰음이 들리긴 하지만

예전처럼 증시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 듯 합니다.

올해 하반기에 대선을 앞둔 트럼프는

코로나로 인해 망신창이가 된 미국 경제 상태에서

중국을 잘 못 때렸다가는

오히려 본인이 쌍코피가 터질까봐 겁내는 듯 합니다.

 

중국 입장에선 일부러 미국을 때리지는 않을 거 같고요.

즉! 미국과 중국 사이에 계속 소음이 들리겠지만,

올해는 SNL의 패러디물처럼 즐기면 될 듯 합니다.

처음 말씀드렸듯이 중요한 변곡점에 오긴 했지만,

요즘 회사에서 뿐만 아니라 투자상담, 세미나에서

코스피지수 3천을 바라보며

포트폴리오를 짜고 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개소리일지 아닐지는 올해 내지 내년에 결과가 나오겠지만,

중간에 제 전망이 달라지면 또 투자자 레터로 남기겠습니다.

그때까지는 기분 좋은 여름 휴가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늘 믿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1번가에 사는 투자자 '두손파파' 드림